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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빠진’ 6인조 2PM 일부팬, ‘7명 아니면 안 사’ 불매운동 지속

재범이 빠진 6인조 2PM이 컴백무대를 각 방송사 음악프로를 통해 선보이는 가운데 일부 팬들은 보이콧과 불매운동을 하고 나섰다.

12일 새 앨범을 발표한 2PM은 타이틀곡 '하트비트'(Heart Beat)를 비롯 수록곡 모두를 각종 음원차트 1위 혹은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일부 팬들은 2PM 활동 보이콧과 불매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적인 예로 지난 12일 오후 7시경 서울 시청역 출구에는 "2PM, 7명 아니면 안사"라는 카피가 포함된 전단지가 부착됐다. 2PM의 팬으로 보이는 이들이 이날 재범을 제외하고 활동을 시작한 2PM 앨범의 불매운동을 선언한 것. 이들은 오후 10시가 되면 자진 수거하겠다는 문구가 담긴 전단지 7장을 연이어 붙여놓았다.

한편, 2PM은 지난 12일 '오~굿!콘서트'를 통해 컴백한데 이어 1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지상파 무대를 갖는다. 

'10점 만점에 10점', '온리 유'(Only you), '어겐 앤 어겐'(Again & again), '니가 밉다' 등의 히트곡으로 2PM만의 남성다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2PM은 첫 정규앨범 '1:59PM'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2PM만의 완성된 컬러를 타이틀곡 'Heartbeat(하트비트)'를 통해 보여준다는 각오다.

'하트비트'는 JYP 프로듀서 박진영 작사, 작곡의 새로운 장르의 곡으로 '오~굿!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바 있다. 이미 정규 1집 앨범은 발매 직후부터 음반판매 1위에 올라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컴백 무대를 앞둔 2PM은 "더욱 파격적인 컨셉트와 새로운 음악으로 많은 분들을 뵙게돼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사진=홍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