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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동방신기 3인 섭외 돌입 ‘국내 톱스타인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전속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동방신기의 세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참석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장장 4시간에 걸쳐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MAMA는 Mnet과 KMTV를 통해 국내는 물론, 여러 채널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역에 생방송된다.

이에 따라 'MAMA' 측은 동방신기 3인에 대한 섭외에 본격 돌입했다.

MAMA 사무국은 "MAMA는 국내 콘텐츠를 아시아권에 알리는 '콘텐츠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한 축제"라며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주요 10개국에 방송되는 이 시상식에서 동방신기는 최적의 아티스트다. 국내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자리에 동방신기도 예외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27일 서울중앙지법은 민사합의 50부가 지난 7월 말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이 SM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동방신기의 독자적 연예 활동에 대해 SM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방해를 해선 안 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동방신기 3인은 현재 소속사인 SM의 의지와 관계없이 'MAMA' 출연이 가능한 상태.

하지만 SM을 비롯한 몇몇 기획사는 Mnet의 선정기준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MAMA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동방신기의 SM소속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불참, 동방신기 3인의 섭외가 이뤄진다면 5인이 모두 참여하는 동방신기 무대는 아쉽게도 볼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