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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컴백한 4인조 남성그룹 DNT(준용, 병규, 태구, 동욱)의 ‘가슴이 사랑하는 법’이 디카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DNT 소속사 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마치 영화 필름으로 찍은 것 같은 분위기와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은 오로지 디지털카메라 단 한대만을 사용해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화 ‘싸움의 기술’의 티져와 다양한 CF에서 감각적인 영상을 연출했던 박성민이 이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촬영감독으로는 ‘6hours', '네쌍둥이의 자살’ 등 다양한 단편영화로 칸국제영화제, 헝가리 CineFest, 바르셀로나 독립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민준원이 참여하여 감각적인 영상을 담았다.
DNT의 소속사 오렌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디카 뮤비는 타이틀곡 ‘가슴이 사랑하는 법’이 전하는 감성적 분위기와 음악의 색깔을 잘 담아냈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제작비와 촬영기간은 일반적인 뮤직비디오의 5분의 1 정도만 들었다”며 “영상의 퀼리티를 보면 ‘과연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우 성공적인 시도였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가슴이 사랑하는 법’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등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 급속도로 퍼지며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30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DNT는 오는 20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30인조’ 현악단의 화려한 연주와 함께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