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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혜, 야구선수 김태균과 열애 인정 “조심스럽게 사랑 키워가는 중”

탤런트 왕지혜와 프로야구 김태균 선수가 열애중이다.

18일 왕지혜의 소속사인 스타파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야구를 인연으로 약 1년 전부터 알게 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잘 지내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인으로 만남을 가진 것은 얼마되지 않았으며 아직은 서로가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왕지혜는 고교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 덕에 야구장을 자주 찾았고 김태균을 잘 아는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맺은 뒤 서로 호감을 보였다. 결국 1년여 동안 왕지혜와 김태균은 야구장과 주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

1985년생인 왕지혜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아침햇살, 네이트, 현대자동차 광고로 얼굴을 알린 뒤, 2003년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북경 내사랑',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영화 '뷰티풀 선데이' 등에 출연한 왕지혜는 최근에는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최진숙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식객 2-김치전쟁'에서 푸드잡지 기자 진수 역을 맡은 왕지혜는 주인공 성찬 역의 진구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왕지혜의 연인 김태균은 지난 3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번 타자로 맹활약하며 '포스트 이승엽'으로 불렸으며, 올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획득, 이승엽의 소속팀이기도 했던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 3년간 7억엔(약 90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