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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2AM 창민, 박경림 대타 ‘별밤DJ’로 소원성취

소녀시대 수영과 2AM의 창민이 '별밤지기'가 된다.

수영은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창민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각자 사흘씩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연출 이대호 김나형, 이하 별밤) DJ로 나선다.

이유인즉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 박경림이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초연으로 일주일간 DJ석을 비우게 됨에 따라 그 빈자리를 3일씩 나눠 채우게 된 것.

수영은 MBC를 통해 "'별밤지기'라니, 누구든 꼭 한 번 앉아 보고 싶어 하는 전통의 자리"라며 "비록 사흘이지만 너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경린 언니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까봐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청취자 여러분과 다른 게스트들이 부족한 부분을 매워주실 거라 믿고 잘 부탁드린다"라고 설레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수영은 "정말 신기한 게, 지난번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과 '별밤'에 출연한 적 있었다. 그때 경림 언니가 '수영 씨 소원은 뭐냐'고 물었는데 제가 '하루라도 좋으니까 '별밤' 진행을 해 보는 것'이라 답했었다"며 소원을 성취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개편 후 박경림과 함께 '별밤' 공동 진행자로 활약한 바 있는 창민은 "'별밤'이 요즘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되니까 청취자들과 함께 한다는 게 더 확실히 전해진다"며 "'별밤' 청취자들의 특징은 유난히 마음씨가 착하고, 방송에도 참 열성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