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 당시 토니상 7개 부문 8개 노미네이트되어 연출상, 남우주연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테너를 빌려줘>가 2007년, 2008년에 이어 2009년, 오페레타式 코믹상황극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내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1980년대 <굿닥터>, 1990년대 <라이어>의 뒤를 이어 국내 코믹극 계보를 이을 기대작으로 꼽히는 <테너를 빌려줘>는 탄탄한 원작을 국내 관객에 맞게 재해석하여 대중과 더욱 친근한, 뮤지컬에 가까우면서도 역대 어떤 코믹극과도 차별화된 작품으로 그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의 FunFun한 자살소동이 벌어진다!
클래식과 코미디의 절묘한 만남! 2009년 <테너를 빌려줘>
<테너를 빌려줘>는 원작
1980년대 <굿닥터>, 1990년대 <라이어>의 뒤를 이어
코믹극 계보에 오를 NEW 프로젝트 <테너를 빌려줘>!
안톤 체홉, 닐 사이먼 원작으로 1983년 초연하여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굿닥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구성한 원작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삶을 중심으로 한 풍자와 해학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개그맨 출신 정재환을 캐스팅하여 지난 10월 공연을 시작으로 현재 12월 부산공연을 앞두고 있다. <라이어> 또한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 원작으로 1996년 초연 이래 1탄에서부터 3탄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장기흥행 공연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공연의 공통점은 모두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과 보통 사람들도 어디서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인간사를 상황극과 몸개그를 통해 코믹적인 요소로 승화시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2007년 초연하여 2009년 12월 4일 공연을 앞둔 <테너를 빌려줘>는 소극장 무대에서는 만나기 힘들었던 오페라라는 소재를 극화하여 클래식과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극배우들이 선보이는 기발한 대사와 몸개그에 오페라 가수 출신 배우들이 열창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까지 웃음과 감동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대학로 장기흥행 공연작 중 코미디 장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굿닥터> <라이어>의 뒤를 이어 <테러를 빌려줘>가 관객들이 강추하는 대표 코믹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오페레타 : 희가극(喜歌劇), 1800년대 중반부터 ‘희극적 내용의 음악극’을 칭하는 용어. 뮤지컬 플레이가 이 범주에 속함.
<테너를 빌려줘> 공연개요
작 품 명: 테너를 빌려줘 Lend Me a Tenor
공연기간: 2009년 12월 4일(금) ~ 2010년 3월 7일(일)
공연장소: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 (300석)
공연시간: 평일 8시 | 토일, 공휴일 3시, 7시(월요일 공연 없음)
출 연 : 강상범, 최윤호, 추소영, 이혜정, 정현수, 이영수, 장재호, 이찬영, 김구택, 문형주, 김사라, 허민희, 임근아, 강유, 김경진, 박상익,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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