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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1월 부동산경기동향 하락세

충북도는 지난달 200개소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체감경기는 85(전월: 114), 거래실적은 72(95), 자금사정은 81(94), 예상경기 108(124)로 전월대비 전 종목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향후 예상경기는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앞으로 예상경기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감, 세계경기회복, 수출증가 등으로 호전될 것으로 판단되나, 전월보다 예상경기지수가 하락한 주요원인은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방경기침체, 투자심리위축 등이다.

또 부동산거래의 침체원인을 묻는 물음에는 부동산 고평가로 인한 실수요자의 구매욕구가 저하라고 답했다. 또한,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계절적 수요감소와 상권쇠퇴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을, 고용부문에서는 인건비 상승과 잦은 이직에 따른 자금부족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난 11월 토지거래량은 전월 대비 필지 기준은 2.4%(213필지)증가한 반면, 면적기준은 16.6%(246만 여㎡) 감소하였고, 전년 동월(08.11월) 대비 필지 기준은 31.4%(2,163필지)·면적기준은 15.2%(162만 여㎡) 증가한 9,051필지/ 1233만 여㎡가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