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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니에 장준영 대표 “맞춤양복은 내 사이즈에 꼭 맞는 유일한 것으로~”

요즘 들어 기성복의 등장과 함께 바쁜 현대인의 생활습관에 따라서 맞춤양복이 뒷걸음치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미 맞춤양복에 길들여진 사람은 기성복이 사서 입기가 편하다고 해도 대부분은 맞춤정장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가 밝혔다. 그도 그럴것이 치수를 재고 가봉을 하고 재단이 되는 양복은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양복이기 때문이다.

이는 기성복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똑같은 키에 똑같은 몸무게라 할지라도 사람에 따라 허리둘레, 팔의 길이, 하체 길이 등이 조금씩 다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양복을 선호한다면 기성복보다는 맞춤 양복이 안성맞춤이라는 것.

39년 전, 먹고 살 기술을 배우고자 입문하게된 양복계, 이제는 이것이 삶이고 인생이라고. 봄바니에는 옷을 만드는 감각과 정성어린 바느질 솜씨, 고객만족 서비스 등으로 이미 정치계, 연예계, 스포츠계에서 많은 유명 인사들이 즐겨 입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밖에도 봄바니에는 고급기술을 바탕으로 중저가 맞춤양복 브랜드인 보막스뉴욕을 론칭, 기성복 가격대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한편, 봄바니에는 우리나라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문화를 한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서 현재 남산에 위치한 봄바니에 사옥에서 웨딩드레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장준영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그 체형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장준영대표는 고급맞춤 양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속으로 진출하는 명품 양복으로 만들면서도 다수의 계층이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중저가 맞춤양복을 키워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