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홍이 촬영감독이 뽑은 올해의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전세홍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피제이(PJ) 호텔에서 열린 제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과속스캔들'의 박보영과 함께 신인여우상의 영예을 안았다.
영화 '실종'에서 연쇄살인범에게 납치, 감금된 현아 역을 연기한 전세홍은 "신인으로 받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킹콩을 들다'가 선정, 감독상은 '신기전'의 김유진 감독이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김씨표류기' 정재영이, 여우주연상은 '신기전' 한은정이, 신인남우상은 '국가대표' 김지석과 '고고70' 차승우가, 인기남우상은 이범수가, 인기여우상은 김보연(불신지옥)이, 신인촬영감독상은 '애자'의 박용수 촬영감독과 '과속스캔들'의 김준영 촬영감독이 수상했다.
한편, 전세홍은 현재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 공연이 한창이며 MBC 수목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출연을 확정짓고 활발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