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수원 영통 삼성래미안, 의정부 신곡 서해그랑블, 안양 현대1차 홈타운 등 11개 단지를 2009년 아파트 우수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수원시 등 14개 시에서 추천한 사용검사된 지 5년 이상이고 의무관리 대상인 19개 단지를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동체 활동, 운영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 분야별로 평가해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수원시 삼성 래미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1년 전부터 평가를 위해 사회봉사분야, 단지 내 시설물 유지보수 등 기록사진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며, 부천시 포도마을 삼보아파트는 2008년 평가 시 지적받은 사항을 보완하고 “부천시 참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등에도 참여하는 등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부녀회 등이 적극적으로 평가준비해 올해 재도전하여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광주시 코아루 햇빛마을 단지는 준공된 지 약 9년이 지나 일부 시설이 낡았으나 관리사무소의 지속적인 ‘갈고, 닦고, 조이고의 생활화’로 유지관리가 우수하고, 평가가 11월에 이루어졌음에 불구하고 수목 등에 대한 월동준비가 깔끔하게 완료되어 있었던 점과 특히 정부시책으로 추진 중인 녹색성장, 탄소 포인트제로 등과 관련, 에너지절감을 위한 “뜨거운 지구” 10분 쉼표 사업 등은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단지 내 기술인력 중 기계실, 전기실 근무자의 근무 및 편익공간이 부족, 장기수선충당금이 장기수선계획에 비해 적게 적립되고 있는 점 등의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