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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그룹, IFRS시스템 가동

산은금융그룹과 삼성SDS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의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4일 가동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은행들은 2010년 기존 기업회계기준(K-GaaP)과 IFRS회계기준 병행적용을 위해 작년부터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계열사를 포함한 금융그룹 전체로는 산은금융그룹이 처음이다.

산업은행은 IFRS 가동으로 국제 수준의 회계기준 정립과 선진인프라 구축으로, 민영화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로 구축시스템은 공정가치평가, 발생손실 대손충당금, 위험회피회계 및 연결공시시스템 등이고 기존 코어 뱅킹 시스템도 재무정보 처리를 위해 대폭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