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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다양한 방식

서울시내 유명 호텔 식당 중에서 연인들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 장소로 W 호텔 양식 레스토랑 '키친(Kitchen)'이 가장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낼 연인이 없는 경우 '같은 처지의 동성 친구를 만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하고 싶은 곳에 대한 물음에 대해 251명 중 38.6%가 W 호텔 키친의 양식코스 요리, 두 번째로는 17.9%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테이블 34'에서 프랑스요리라고 응답했다.


이어 리츠칼튼호텔 '더 가든'의 이탈리아 요리(14.8%),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한정식 '온달'(12.7%), 웨스틴조선호텔 일식 '스시조'(9.2%), 신라호텔 중화요리 '팔선'(6.8%)을 차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보낼 연인이 없는 경우에 대해서는 열 명 중 세 명이 동성 친구를 만난다(30.7%)고 응답했고 27.4%는 집에서 가족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홀로 여행을 떠나겠다는 '나 홀로 여행족'도 18.3%로 나타났고 11.1%는 처지를 비관하며 술로 기분을 달랜다고 응답했다. 이어 8.4%는 PC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6.4%는 짝을 찾아 헤매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