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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공기인형'에 출연해 일본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3일 배두나 소속사 측은 "배두나가 '공기인형'으로 내년 3월 5일 개최되는 일본 아카데미상에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으며 그에 앞서 다섯 명의 우수 여우주연상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배두나는 한국배우로서는 물론이고, 일본영화에 출연한 외국 배우 중에서도 처음으로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우수 여우주연상은 배두나와 함께 아야세 하루카, 히로스예 료코, 마쓰타 가고, 미야자키 아오이가 받았으며, 이들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두고 경쟁을 하게 된다.
한편 배두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험난한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영어선생 '한수정'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