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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 홍콩에 벌크선 2척 수주

성동조선해양은 25일 홍콩의 테후사로부터 18만DWT(재화중량톤수)급 벌크선 2척을 신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성동조선해양은 12월에만 9척을 새로 수주하여 올해 총 19척의 선박 수주를 기록했다. 성동조선해양은 경남 통영시에 있는 중견 조선소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테후사는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집중 발주하고 있다"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에는 성동조선해양이 강점을 가진 만큼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12년 테후사로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