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시즌 4에 걸쳐 지난 1월 3일까지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에서 공연했던 연극 <쉬어매드니스>가 오는 12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상명아트홀 1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2009년 유료 객석 점유율 90% 기록, 관객들의 열띤 티켓 예매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롱런하고 있는 작품이다. 2010년 상명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쉬어매드니스>에는 개성있는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 이이림이 밝고 귀여운 듯하지만 무엇인지 모를 끼를 숨기고 있는 미용사 조호진 역을 연기한다. 또한 관객과 용의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전을 리드하고 극 중 벌어질 수도 있는 돌발상황들까지 재치 있게 이끌어 나가야 하는 노련한 박형사 역에는 <뷰티풀 선데이>, <클로저 댄 에버> 등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배우 성준서가 출연한다. 여기에 쾌활하고 밝은 외모를 가졌지만 내면에 냉정한 면모를 가진 써니 역에 드라마 <연애시대>와 여러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나미가,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관객들을 혼란에 빠뜨릴 오준수 역에는 2008년 막을 내린 <지하철 1호선>에서 포인터 역으로 주목 받았던 방기범이 맡았다. 그리고 철 없고, 낭비벽 심한 부잣집 사모님 곽영화 역에는 배우 김송이가,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어수룩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조형사 역에는 신예 정순원이 출연한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미용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을 관객들이 직접 지목하고, 심문을 하면서 범인을 찾아내 관객이 결말을 정하는 “관객 참여형” 연극이다. 매일 결말이 바뀌는 작품의 특성상, 서로 다른 결말을 보기 위해 두 세 번 보는 관람객도 있다. 2010년에도 새로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큰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오는 12일부터는 대학로 상명아트센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는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모든 예매자에게 30% 할인율을 주고, 이전 첫날과 다음 날인 12일, 13일에 입장하는 관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이전선물로 떡을 증정한다. 또한, 12일부터 2월11일까지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관객 중 추첨을 통하여 회당 1명에게 뮤지컬 <김종욱찾기> 티켓을 주고, “<쉬어매드니스>+<뷰티퀸>패키지티켓” 구매자에게는 도브모이스처 트리트먼트를 선착순 80명에게 증정한다. (문의: 02-744-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