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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팝 밴드 '시카고' 내달 23일, 내한공연!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팝/록 밴드 중 하나인 시카고가 2010년 2월 한국을 찾는다.

시카고는 1967년 결성돼 지금까지 21곡의 톱10 히트곡, 5장의 앨범 연속 앨범 차트 기록, 12장의 톱10 앨범, 18장의 플래티넘 앨범(US 빌보드 차트 기준), 전 세계 총 1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설의 밴드이다. 기타, 드럼, 베이스의 기본 록 밴드 구성에 트롬본, 트럼펫, 색소폰 등 관악기가 결합된 독특한 밴드 구성으로 팝 발라드에서 빅 밴드, 재즈, 그리고 소프트 록까지 폭넓은 음악 스타일로 시대를 뛰어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72년부터 1975년 사이 발표한 5개의 앨범이 연속적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을 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기록했다. 1976년 발표한 로 첫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이후, 데이빗 포스터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82년 앨범 에 수록된 불후의 명곡 Hard to Say I'm Sorry>가 다시 한 번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슈퍼 밴드의 위치를 이어간다. 메인 보컬이자 베이시스트인 피터 세트라를 대신하여 제이슨 쉐프를 영입하여 (86)을 발표하는데 앨범 수록곡 중 가 빅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또 88년 발표한 19번째 앨범의 는 시카고의 곡들 중 가장 빨리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싱글곡이 되었다. 이상의 히트곡과 함께 국내에서도 ,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결성한 지 40주년을 넘어섰지만 아직도 매년 100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는 등 미국 전역을 포함해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밴드 시카고. 2010년 2월 한 달 동안 필리핀, 일본, 미국 등지에서 세계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여전히 전성기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밴드 시카고는 다음 달 23일 저녁 8시,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 다시 한 번 잊지 못할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카고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문의 1544-155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