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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대구에서 지방공연 첫 막 올린다~

임태경, 반건형, 민영기, 윤형렬, 정선아, 시아준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모차르트!'가 서울 공연에 이어 대구, 부산 등 지방 공연을 결정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기획사 측은 13일 "오는 2월 26일부터 서울공연에 지방투어를 시작한다. 그 첫 공연의 시작은 대구에서 서울에서의 느낌 그대로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공연은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선테에서 열린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국내에 선보이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지컬의 첫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극장협회에서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THEATER AN DER WIEN)에서 세계초연 후 독일, 스웨덴, 일본, 헝가리 단 4개의 국가에서만 올려질 수 있었던 뮤지컬 ‘모차르트!’는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단기간 천 만 관객 동반의 흥행에 성공하였고 일본에서는 8년간 매출 1위를 고수해온 뮤지컬 ‘엘리자베스’의 기록을 돌파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모차르트의 예술적 영감과 이를 질시하는 살리에르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추었던 영화 ‘아마데우스’와 달리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성장통에 초점을 맞췄다. 인간 모차르트의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과 함께 주변 인물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들을 이용하는 삐둘어진 부성애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음악 후견인이자 라이벌 인 대주교, 모차르트의 천재성과 인간성을 포용하며 사랑했던 연인 콘스탄체 등 다양한 인물들의 캐릭터를 살려내며 마지막 장면까지 긴장감과 함께 인간 모차르트에 대한 연민으로 관객의 마음을 녹인다.

이 밖에도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과 스케일이 있는 무대 디자인, 28인조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당시를 고증하는 특수 가발과 가면, 소품 등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희성 연출자는 “작품 속 캐릭터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클래식 하면서도 강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은 “모차르트!” 를 더욱 빛내고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무한한 감동을 선물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가 만든 뮤지컬로 오스트리아 극장협회에서 해당 국가의 최고 역사와 권위가 있는 극장에서의 공연만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특별한 작품이다.

클래식과 락이 융합된 음악, 한 편의 명화를 보는 듯한 무대 디자인,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 시대를 고증하는 특수 가발과 가면, 소품 등 국내 최고의 스탭진이 참여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대작의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구공연 티켓 판매는 1월 13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