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시민들에게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 홈페이지(부동산정보/ 개별공시지가 조회→시 토지정보시스템)를 통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조회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토지정보시스템 부동산개발업 조회서비스는 지난해 8월부터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과 연계해 현재까지 부산시에 등록된 83개(법인 80, 개인 3) 업체 정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등록업체의 자본금 등 기본정보는 물론 행정처분 내용, 사업실적, 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의 구인·구직 등의 정보조회와 지방자치단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은 소비자 피해 방지 및 부동산개발업의 체계적 관리 육성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건축물 2,000㎡ 이상과 토지 3,000㎡ 이상 개발하는 업체는 담당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동산개발 등록업체에 대한 등록자료 일제정비 및 수시갱신으로 신속·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부동산개발업 정보의 종합적 관리 및 업체 상호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허위·과장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