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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뱅앤올룹슨, 디지털 오디오 ‘베오사운드 5’ 출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에서 인공 지능 재생 방식을 도입한 신개념 디지털 오디오 ‘BeoSound 5(베오사운드 5)’를 국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용자의 음악적 취향을 읽어내 좋아하는 음악을 스스로 선곡해내는 혁신적인 재생기술 MOTS(More Of The Same)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맞먹는 500GB 대용량, 전세계 8,000여 개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 지원 등 최신 사양이 집약된 제품이 베오사운드 5이다.

베오사운드 5는 무손실 WMA 파일을 지원 통해 기존 MP3 파일이 재생할 수 없는 손실된 비트까지 포함, 원본 레코딩에 가까운 음질을 재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음악은 음질이 뒤떨어진다는 통설을 깨고 500GB 에 달하는 대용량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주 인공 지능 연구 협회(OFAI)와의 협력으로 MOTS(More Of The Same)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뱅앤올룹슨의 특허 기술인 MOTS는 재생중인 곡의 사운드, 역동성, 리듬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유사한 트랙을 찾아 자동 재생시키는 기술로, 아티스트, 장르, 청취 횟수와 같은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음악을 재생시키는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재생방식이다.

베오사운드 5의 알루미늄 휠 디자인은 시각적인 디자인에 촉각까지 도입해 고전적인 아날로그 다이얼을 연상시키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감성을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앨범 컬렉션을 화면으로 보며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의성에 음악을 고르는 즐거움까지 더한 것. 뿐만 아니라 별도의 뱅앤올룹슨 리모컨을 사용하면 집안의 모든 AV 엔터테인먼트 소스를 단 한 번의 터치로 작동할 수 있다.

오용현 뱅앤올룹슨 브랜드매니저는 “원하는 무드로 대용량 디지털 음악 재생이 가능한데다 향수를 자극하는 라디오 다이얼을 닮은 휠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베오사운드 5를 소개했다. 가격은 10,600만원(스탠드, 리모컨 불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