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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발라드 가수로 깜짝 변신… ‘노을 & 에이머리 듀엣무대 기대만발’

거친 남성미를 뽐내며 신곡 ‘Shock’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짐승돌 비스트가 Mnet ‘엠카운트다운’(연출: 김기웅 CP)을 통해 발라드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비스트는 애절한 발라드로 인기를 끈 노을의 ‘붙잡고도’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불러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

비스트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붙잡고도’ 연습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등 숨겨진 가창력을 지닌 남성그룹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정식 무대를 통해 발라드 곡을 선보인 적이 없었던 만큼 데뷔 이후 줄곧 댄스가수로 활동해 온 비스트의 새로운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에는 새 앨범 ‘인 러브 앤 워(In Love & War)’ 홍보 차 최근 입국한 한국계 미국 R&B스타 에이머리(Amerie)의 ‘허뎀 올(Heard’Em All)’ 국내 첫 무대가  펼쳐진다.

에이머리는 2002년 데뷔, 빌보드 힙합/R&B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 가수 및 연기자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어머니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국내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걸그룹 포미닛과 비스트의 용준형이 피처링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한 에이머리의 수준 높은 음악적인 무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조PD는 가요계 거장 인순이와 함께 출연, 신곡 ‘R.O.K’로 ‘친구여’ 이후 6년 만에 입을 맞춘다.

‘R.O.K’는 영문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의 약자로 올 한해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온 국민의 파이팅을 바라며 조PD가 야심차게 준비한 노래.

조PD의 빠르고 거친 랩과 파워풀한 인순이의 피처링이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기가 충만한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