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中 액션배우 견자단에 영화출연 제의 받다?

장우혁이 중국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액션배우 견자단과 함께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 사진은 견자단이 시상식이 끝난 후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올리자마자 평소엔 5천 건이었던 조회수가 10만 건을 넘어서며 중국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견자단은 <황비홍2>, <영웅>, <블레이드2> 등에 출연한성룡, 이연걸의 뒤를 잇는 홍콩 최고의 액션배우로 중화권 무협영화 시장의 마지막 남은 전설이란 칭호가 붙을 만큼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이번 만남은 3월 28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CMA 앤드 아시안 인플루엔셜 어워드(China Music Award and Asian Influential Awards)'에서 성사된 것으로 이날 장우혁은 ‘아시아 최고 퍼포먼스상’ 견자단은 ‘아시아 최고 영향력상’을 받으며 중화권에서의 두 사람의 입지를 확인시켜주었다.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특별히 장우혁을 찾은 견자단은 곧 개봉할 자신의 영화 엽문 2의 시사회에 장우혁을 초청하며 관심을 표했고, 장우혁 또한 그의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자 견자단은 장우혁에게 엽문 3가 나온다면 출연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다음의 만남이 있음을 암시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중국 진출 후 막문위, 견자단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과의 만남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장우혁은 현재 5월 8일 중국에서 있을 단독콘서트 외에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으며 여유가 생긴다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