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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전도사'로 활약 중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22일 특강을 했다.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 56회 세종로포럼조찬간담회에서 '세계속의 한국'이란 주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 위원장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설득력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산업화, 민주화의 과정을 거쳤지만 그 과정에서 부정, 부패라는 원죄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에 우리의 문화적, 경제적 영토를 건설해야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가 마치 미풍양속인 양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부패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선진국에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부패지수가 낮은 선진국을 예로 들며 한국의 선진국 진입에 문제가 되는 것이 자원이 아니라 청렴도 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종로포럼이 청렴문화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강연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