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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단신

◆비씨카드, 800명 초청 무료 관람 제공

비씨카드 2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한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에 문화소외계층 800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진행된 행사에는 강북, 관악, 마포, 중랑구에 위치한 영유아통합지원센터의 저소득층아동,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아동, 신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환아 및 가족 800명이 참석했다.

'브레멘 음악대'는 2006년 초연 이후 17만 관객을 돌파하고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브레멘에 역 수출된 명품 가족 뮤지컬이다.

지난 해에 이어 2회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는 비씨카드는 문화공연 관람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문화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주기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사장단 솔선수범 자원봉사

신한금융그룹은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 동안 전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약 9000여 명이 참여하는 ‘2010 신한금융그룹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

22일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태평로 본사 20층 강당에서 '그룹 봉사단'출범식을 가졌다. 또 이날 오전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비롯한 그룹 CEO들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들을 위한 '상자텃밭 만들기와 배달'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시작을 알렸다.

'신한금융그룹 봉사단'은 지금까지 11개 자회사별로 운영하던 봉사단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국 7개 지역으로 봉사조직을 구성하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지방의 봉사활동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적이고 일관성 있게 봉사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은 "그룹 봉사단 출범을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도 그룹사간 시너지를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점점 커져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하자"고 당부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 찾아가는 미소금융서비스 나서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22일 동대문 소재 서울풍물시장의 영세 상인들을 찾아 서민금융 지원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 행장은 이날 이 풍물시장의 800여 영세 가게들을 방문해 직접 미소금융 상품 안내장을 전달하면서 현장상담 및 애로 사항을 듣고자 이번에 '찾아가는 미소금융서비스'에 직접 나서게 됐다.

김 행장은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자활의지가 있지만 담보가 없거나 저신용 상태에 있는 서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재단 설립 후 자문위원들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종로인근 흥인시장 및 중부시장, 금천시장 등을 찾아 생계때문에 재단방문이 어려운 노점 상인들을 위해 현장상담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공동체 기여를 목적으로 하나은행이 지난 2008년 9월에 설립한 하나희망재단을 이어받아 제도권금융 이용이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