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뉴에이지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가 오는 5월1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쓰루 노리히로(바이올린), 가라사와 아야코(첼로), 히라누마 유리(피아노)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한때 일본 그룹 ‘X재팬’의 보컬 토시가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스카이 드리머(Sky Dreamer)’, 수족관을 테마로 한 ‘시 드리머’,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티브로 한 ‘포 유어 해피니스’ 등 팀명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감성적인 선율을 살린 앨범을 발표해왔다.
어쿠스틱 카페는 서정적인 자작곡 외에도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뉴에이지 크로스오버로 편곡, 연주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자신들의 대표곡인 ‘라스트 카니발’을 비롯, 엔니오 모리코네의 ‘누보 시네마 파라디소 메들리’,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더 걸 프롬 이파네마’, 모리스 라벨의 ‘파반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