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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금융가단신

◆ 신한은행 "국민연금 보호해드립니다"
 
신한은행이 법원의 압류명령에서 제외되는 국민연금수급권자의 기초생활과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하는 '국민연금 안심(安心)통장'을 오늘부터 출시한다.

이 통장은 국민연금 급여를 수령하는 개인고객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국민연금공단에서 입금하는 국민연금 급여만이 통장에 입금가능하다. 국민연금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급권 보호금액(월120만원) 이내로 건당 입금한도를 제한함으로써, 법원의 압류명령이 은행에 통지되더라도 이계좌에 지급 제한이나 압류명령을 할 수 없어 실질적인 기초생활과 안정적인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수급권자의 최저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연금법상의 수급권 보호조항이 있지만,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법원의 압류명령이 통지되면 고객의 모든 계좌를 압류등록하고 추심절차를 따르고 있다"며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은 국민연금 수급계좌임과 국민연금 급여 이외의 자금이 혼입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입증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통장은 이러한 고객 불편을 원천적으로 해소한 고객지향형 금융상품"이라고 밝혔다.

◆ IBK“5월의 산모에게 출산용품 드려요”

IBK기업은행은 5월에 출산하는 산모에게 출산용품을 선물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기업은행은 임산부·유아전문기업인 (주)씨에이팜, (주)아가방 앤 컴퍼니 등과 제휴를 맺고 5월 중에 자녀를 출산한 거래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유아용크림, 기저귀, 내의 등의 출산용품을 증정한다. 오는 6월 10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혼(예정 포함)·임신·출산 부부가 탄생기쁨통장 등의 IBK특판상품을 가입하면 당·타행 송금수수료, 당·타행 자동화기기 수수료, 전자금융 수수료를 6개월 동안 최대 50만원까지 면제해 준다.

90일 이상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는 거래 중소기업에게는 5억원 이하 여신에 대해 1년간 0.1%포인트 금리를 추가로 감면한다.

◆ 씨티카드 '최고 3만원까지 캐쉬백'
 
한국씨티은행 오는 31일까지 씨티은행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3만원까지 캐쉬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쓰고받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루 1만원 이상 7일 연속으로 사용하는 고객은 해당 사용 금액의 5% (최고 1만원)를 돌려받을 수 있고, 하루 1만원 이상 14일 연속으로 사용하는 고객은 10% (최대 3만원)를 돌려받는다. 캐쉬백은 6월 16일 이후 결제 대금 차감 혹은 고객의 결제 계좌로 입금되며, 내역은 다음 달 16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ARS(1644-1111) 혹은 씨티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31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행사 사용 금액 중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현금서비스, 카드론 이용분은 제외된다.

◆ 조폐공사 '기술유출 방지' 종이 첫 공급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30일 기업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칩이 내장된 보안용지를 아이마켓코리아에 15만장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보안용지는 지난 3월 11일에 코레이트, 아이마켓코리아와 보안용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보안용지 생산에 돌입한 후 첫 제품이다.

공사 관계자는 "보안용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기업의 기술유출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방지하고 더 나아가 국가의 중요한 기밀 유출을 막아 지식 경쟁력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판매망을 국내에 한정하지 않고 세계 보안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