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와 영국 내 일부 공항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이 히드로 공항과 게트윅 공항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NATS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일 오전 밀도가 높은 화산재 구름이 지속적으로 남쪽으로 이동할 것이다"며 히드로 공항과 게트윅, 런던 시티공항, 북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일부 공항들로까지 비행금지구역이 확대됐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히드로 공항은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남쪽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 시간으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폐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