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대형 가수들의 잇단 컴백이 가요팬들을 기쁘게 하는 가운데 원더걸스, 포미닛, 씨앤블루, 엠블랙 등 대표적인 가요계 별들이 줄줄이 Mnet ‘엠 카운트다운(twitter.com/MnetMcountdown)을 통해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치뤄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생방송되는 ‘엠 카운트다운(연출: 김기웅 CP, 최효진 PD)’에서는 2008년 말 ‘노바디’ 이후 처음으로 국내활동을 재개하는 걸그룹 ‘원더걸스’가 뜨거운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
새 멤버인 혜림 보강 후 1년 8개월 만의 첫 무대인데다 최근 신곡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로 엠넷닷컴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터라 팬들과 가요 관계자의 이목이 온통 쏠려있는 상황.
이와 함께 이번 주 엠카의 관전 포인트는 개성만점 걸그룹 ‘포미닛’과 ‘원더걸스’의 동시 컴백으로 인한 빅 매치.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초창기 원더걸스의 멤버라는 사실은 가요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에, 친정격인 원더걸스와 벌이는 정면대결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할 것으로 보인다. 포미닛은 신곡 ‘Huh’로 산뜻하게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엠 카운트다운에서는 데뷔 5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온 꽃미남밴드 ‘씨앤블루’, 월드스타 비가 키운 실력파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첫 컴백무대가 펼쳐질 계획이어서 가히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엠블랙은 ‘소속사 사장님’인 비와 가요계 선후배로서 처음으로 한 무대에 서게 돼 눈길을 끈다. 이 날 엠블랙은 ‘와이(Y)’, ‘원 베터 데이(One Better Day)’, 씨앤블루는 ‘스위트 할러데이(Sweet Holiday)’, ‘러브(Love)’를 각 두 곡씩 연달아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도 엠 카운트다운은 ‘위드아웃 유(Without You)’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2PM, 달착지근한 발라드곡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로 인기몰이중인 린, 실력파 힙합 가수 더블K(feat. 길학미), 일리닛, 다비치, 슈퍼스타K 서인국, 에이트, V.O.S 최현준 등이 함께 출연해 꽉 찬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이날 엠카에는 신 아시안 웨이브(한류)의 진원지로 떠오른 태국의 대형 공연 기획사이자 지난 4월 ‘쇼킹 M in 방콕’을 공동기획한 아다마스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관, 엠 카운트다운에 대한 해외 음악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가요계 트렌드를 전하는 글로벌 뮤직쇼 Mnet ‘엠 카운트다운’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