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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죽기 직전 딸을 낳았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의 ‘생방송 스타매거진’에서 “정말 내가 죽기 직전에 딸 효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김지호는 리포터에게 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의사들이 이에 힘을 주면 치아 나간다고 손에 힘을 주면 관절 나간다고 못하게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하라는 거야' 생각하며 정말 죽을 것 같은 순간에 애가 나왔"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지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서 "아이를 낳을 때 끝까지 소리를 안 질렀다"고 말해 참을성을 과시한 바 있다.
또 김지호는 딸의 외모에 대해 “항상 ‘너는 크면 참 예쁠거야’ 라고 말해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2004년 딸 김효우 양을 낳았다. 최근 김지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버스데이’ (MC 이경규 이수근 김지호 김성은)를 통해 진행자로 변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