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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11.7%로 무난한 출발…‘신 언니 추격할까?’

26일 첫 방송한 SBS 새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인 ‘검사 프린세스’의 3월 31일 첫회 시청률 8.0%보다 다소 높은 수치.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첫 방송된 '나쁜남자'는 11.7%(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순조로운 출발이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의 시청률 20.2%에 비해 8.5%포인트 뒤진 기록으로,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첫 방송된 ‘나쁜남자’는 건욱(김남길 분) 앞에서 한 여성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출발했다. 건욱과 재인(한가인 분)의 우연한 만남과 태라(오연수 분), 모네(정소민 분)의 인물 소개가 주를 이뤘다. 화려한 영상미와 극적 긴장감, 빠른 전개 등 드라마 흥행 요인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방송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나쁜남자'는 ost로 정엽이 부른 '가시꽃'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가정의 달 특집 4부작 드라마 '나는 별일 없이 산다'는 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