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엠넷 스캔들'에 여배우 최초로 도전했던 배우 이영은이 커플 연결에 실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Mnet에 따르면 이영은은 최근 진행된 '엠넷 스캔들' 녹화에서 7일 동안의 데이트 끝에 커플 연결을 이루지 못했다.
그동안 '엠넷 스캔들'을 통해 아이돌 가수, 성인 남녀가수, 남자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여배우가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기에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남달랐다.
지금껏 브라운관에서 꾸밈없고 밝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던 이영은은 7일 간의 데이트 동안에도 털털하면서도 깜찍한 모습을 보여 보는 팬들 또한 행복감을 느낄 정도였다.
일반인 남자친구는 이영은과 떠난 강촌 펜션 여행, 고양이 까페에서의 이색 데이트 등을 통해 서로 투닥투닥 하면서도 정이 쌓여 최종 결정 순간에 "(이영은은) 인간성도 좋고 예쁘고 내면적인 모습도 정말 아름다웠다"며 "너무 행복하고 따뜻했던 한 주였어. 연락 줘"라며 개인 휴대폰 번호와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영은은 "그 동안 넘 즐거웠어. 잊지 못할 일주일이었어"로 답하며 우회적으로 거절의 뜻을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영은은 데이트 도중 "남자친구랑 이렇게 공개적으로 데이트 해 본적이 없다. 최초다" 라며 들뜨면서도 어색한 느낌을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데이트 날에는 남자친구로부터 받은 커플티를 입고 나타나서일까. 이어지지 못한 인연에 남자친구는 더욱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
일반인과 톱 스타의 달콤한 데이트로 20대 여심을 훔치고 있는 Mnet '엠넷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