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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제철소 건설을 통해 동국제강은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동국제강 김영철사장은 창립 56주년을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가진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이와 같이 당부했다.
김영철 사장은 이어 "당진 시대를 새롭게 시작한 현재는 과거와는 확실하게 다른 고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당진시대의 사명은 "브라질에서 글로벌 일관제철 체제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품 철강기업으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동국제강의 '명품 정신'으로 당진에서 브라질로 이어지는 철강벨트를 향한 숙원을 이뤄주기를 거듭 당부했다.
김 사장은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뿌리와 본질부터 이해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동국제강이 걸어온 면면에는 우리가 가장 먼저 한다는 '최초의 정신'에서부터 임직원의 예지를 모으는 '합의의 정신', 서슴없이 개혁한다는 '혁신의 정신'이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 5월 연산 150만톤의 당진 후판 공장을 준공하고 최근 완전 가동 체제에 돌입해, 후판부문에 연 44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지난 4월 브라질 고로 제철소 건설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고 올해 안에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