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이번 산사태로 인해 피해를 당한 지역을 재건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22억3천만위안(3천914억)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은 25일 보도했다.
간쑤(甘肅)성 국토자원청 궈위후(郭玉虎) 부청장이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간난(甘南) 티베트족 자치주 내 저우취(舟曲)현의 재건 계획상의 예산규모를 이같이 밝혔고, 이것은 이미 국토자원부의 전문가 심사를 이미 통과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궈 부청장은 전문가 조사단이 현장조사를 시작해 내달 10일 이전에 설계보고가 이뤄진 뒤 재건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고 공사는 3단계로 진행돼 2012년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산사태 피해지역의 재건 계획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재건 작업을 피해가 발생한 곳에서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추가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면서 신중한 접급을 할 것을 지적했다.
지난 7~8일 저우취현에서 발생한 산사태는 1천447명의 사망자와 318명의 실종자를 초래했으며 토사가 마을 전체를 뒤덮어 가옥과 도로, 학교 등이 심각한 파손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