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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영산강 8景 선정…수변생태공간 조성 본격화

국토부와 익산국토청은 영산석조 하구언, 식영정, 석관정, 죽산보, 나주평야, 승촌보, 풍영정, 대나무 습지 등 영산강 주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 생태공간 ‘지역명소 8곳’을 선정하고 친환경·친인간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공식 밝혔다.

국토부는 기존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며 자전거 길·쉼터·전망대 등을 갖춰 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할 예정으로 오는 10월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익산국토청은 지역 생태·문화 전문가,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이달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이 강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