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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최근 산책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구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상징거리 일부에 ‘야간경관 조명거리’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거리는 상징거리 일부인 중앙하이츠 앞 상도로(로야의 거리)로 연장 163m에 1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문충실 구청장은“이번 야간경관 조명거리 조성이 구민들의 즐거운 야간산책에 또 하나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기호에 맞고 지역 특성을 잘 살린 도로 특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야간경관 조명거리는 자연과 조화를 컨셉으로 하여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조명으로 보는 이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어 상징거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설치된 조명은 중앙하이츠 옹벽위에는 오색영롱한 빛이 연출되는 디자인 열주(LED45W) 26등을 설치하여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으며, 정자옆에 있는 7m의 소나무에는 백색 조명인 수목 투사등(LED36W) 18등을 설치하여 구민들에게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했다.
아울러 차도와 가까운 부분에 설치된 83등에는 빛이 은은하게 연출되도록 해 운전자들의 눈부심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동작구는 조명시설의 점∙소등시간을 계절별로 자동으로 조절될 수 있도록 조정, 경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