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9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휴대폰 실적 살펴보면 35만7천여대만 판매했다. 이는 4월에 이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이면 휴대폰 시장점유율 15%대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133만1천대를 판매함으로써 시장점유율 54%를 달성했다.
늦은 스마트폰 대응에 대한 결과는 혹독했다. 벼랑 끝에 몰린 LG전자는 '수장교체'라는 초강수를 던지면 사활건 승부를 걸었다.
LG전자 부진의 크게 작용한 휴대폰 사업부인 MC사업본부 조직도 개편한 하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을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지난 달 진행한 글로벌 행사에서 LG전자는 이미 옵티머스 원 '1천만대' 판매 목표를 발표하며 제품의 성공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일단 옵티머스 원를 살펴보면 최신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그동안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옵티머스Q'는 누적판매 11만대에 그치고 있습면 '옵티머스Z'도 역시 판매실적 썩 좋지 않다. '옵티머스Q', '옵티머스Z' 80만원~100만원대로 고가 스마트폰인 반면 옵티머스 원는 60만원대 중반이다.
최신의 기술은 국내 제조사 최초로 안드로이드 2.2(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아직 갤럭시S 2.2 업그레이드 계획은 올년말로 예상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확실히 기존 2.1버전 보다 2.2버전이 갖춘 기능의 메르트이다. 하지만 LG전자는 조금 더 소비자 원하는 '니즈(Needs)'를 파악해야 한다. 스마트폰는 단순히 일반폰과 다르게 디스플레이 역활이 매우 크게 작용한다.
애플의 아이폰4에 탑재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에 탑재된 슈퍼아몰레드 매우 중요하게 자사의 제품이 좋다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 작은 화면으로 웹사이트이나 기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구동 할때 다가오는 문제는 발생한다.
스마트폰 구매방법이 옛날에 PC구매 방식가 비슷하게 스펙(사양)를 따져가면 소비자들은 구매하게된다. 옵티머스 원는 디스플레이 때문에 매력점수가 반이나 줄어든 느낌을 받는다. 소비자는 값산 제품이 원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을 충족시켜줄 스마트폰 찾는다는 걸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