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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원 사장, SKT 상생 협력 우수사례 대통령 보고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이 14일 경기도 부천대학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고용 종합대책회의'에 상생협력 우수 대기업 대표로 참석, SK텔레콤의 동반성장 전략 및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고용부 등 주요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 2곳과 기업 2곳이 산학협동·창업지원·고용환경·상생협력 관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만원 사장은 개방과 참여, 개인화 등 IT트렌드에 따른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필요성과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대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 사장은 새로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페셜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추진해온 전문 인력 양성 사례로 ▲모바일 IT 전문가 양성을 위한 'T아카데미'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 상용화에 필요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MD테스트 센터' 등을 내세웠다.

또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사례로는 중소 협력사 임직원 대상 맞춤형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SK 상생아카데미'와 사회적 기업 직접 설립 등을 제시했다.

정만원 사장은 "T아카데미 수강생 2500명 돌파, 470개사 및 7400명 개발자의 MD테스트 센터 이용, 상생아카데미 10만 명 수강생 배출 등이 상생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