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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에어, "무선으로 노트북 HD영상을 TV에서 본다"

위즈에어(지사장 지형철)가 무선 초광대역 (Wireless Ultra Wideband, 이하 무선 UWB) 전송 기술을 사용해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노트북 내 HD 컨텐츠를 TV 상에서 재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 '이지에어(EZAir)'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단한 USB 연결 킷으로 구성되어 설치 및 사용이 편리한 이지에어(EZAir)는 노트북 및 PC 등에 저장된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USB 어댑터를 통해 무선 UWB 방식으로 TV로 전송해 대형화면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이다.

최대 1400 X 1050 (SXGA+)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함께 32비트 트루컬러를 지원하며, HDMI 커넥터 등을 통해 48 kHz, 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해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이지에어(EZAir)는 별도의 확장 모드를 제공해 노트북에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 또는 기타 컨텐츠는 TV로 전송하면서 동시에 노트북 사용자는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한 명은 노트북 내 동영상 컨텐츠를 TV로 전송해 즐기고 다른 사람은 노트북으로 웹서핑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하나의 노트북을 두 명이 동시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지에어(EZAir) 솔루션은 UBS 포트를 갖춘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해 활용할 수 있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지에어 USB 연결 킷을 활용할 경우 빔 프로젝터와 노트북과의 연결 등 영상 및 각종 컨텐츠를 다양한 기기로 쉽게 전송할 수 있어 사무실,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업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번거로운 선 연결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편리하게 각종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위즈에어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중동 지역 영업 담당 도런 샤프릴 부사장은 “개인이 PC에 저장해 또는 온라인 상에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양질의 컨텐츠를 PC의 작은 화면이 아닌 대형 TV의 큰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무선 UWB 기술을 활용한 위즈에어의 이지에어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가장 편리하고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8개월만에 유럽, 미국 및 일본 등에서 1백만개가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라고 밝혔다.

위즈에어코리아의 지형철 지사장은 “한국은 노트북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사용자 비중이 그 어느 시장보다 높고, 각종 무선연결 기기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그동안 PC에서 즐기던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선으로 TV로 연결해 즐길 수 있던 제품이 사실상 없었던 만큼 얼리 어댑터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지에어의 전송거리는 최대 10m이면 패키지 구성품에 HDMI선을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가격은 15만원대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