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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과 신세경의 열애 인정에 선배 가수 휘성이 트위터에 묘한 뉘앙스의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휘성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열애사실을 인정한 종현을 의식한 듯 “쿨하게 온유로 갈아타자”는 글을 남겼다. 온유는 종현이 속한 샤이니의 리더. 두 사람 모두 팀의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휘성은 평소 종현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어울려 다니는 모습 또한 자주 목격돼 왔다. 특히 종현은 지난 16일 열린 열린 휘성의 콘서트에 '난 당신이 필요해요'라는 이색 문구의 화환을 보내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휘성 질투하나?", "쿨한 모습 보이다니 대인배 휘성"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샤이니의 팬들이 혼란에 빠졌다. 샤이니의 공식 팬클럽인 '샤이니 월드'를 비롯한 팬카페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아쉬움과 축하 인사가 전해지는가 하면, 항의성 글로 서운함을 대신하기도 했다. 또한 종현의 여자친구인 신세경은 샤이니 팬들의 악성 댓글 테러로 결국 미니홈피를 폐쇄하는 상황을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