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한파가 찾아들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활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병이 찾아오기 쉬운 요즘이다.
운동 등의 활동량이 감소하고 추위를 견디기 위해 칼로리 섭취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때문에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기 쉽고, 자칫 방심하면 체중도 늘기 십상이다.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겨울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먹거리, 운동 관련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 저당지수 식품 섭취로 체형관리
GI(Glycemic Index, 혈당지수)란 탄수화물 분해속도를 측정하는 수치다. Low GI(저당지수)제품은 동일한 칼로리라도 체내에서 천천히 소화되고 느리게 흡수되어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준다.
반면 식품의 GI수치가 높으면, 혈당의 상승속도가 빨라 체내의 인슐린이 대량으로 분비되어 섭취한 혈당이 급속히 지방세포로 운반되고 지방세포가 비대해지고, 체지방의 분해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 체지방이 축적된다.
이는 사람들이 흰 쌀밥 보다는 현미밥이나 잡곡밥, 흰 빵보다는 호밀빵이나 잡곡빵을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따뜻한 차 마시면,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감기예방에 도움
차는 지속적으로 마시면 인체의 면역을 높이고 질병 예방, 치료에도 효능이 있어 겨울을 대비해 디톡스 음료로 적합하다.
특히 찻잎에서 용해된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여러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고 면역 기능을 증강시켜, 각종 성인병과 여러 가지 만성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감기 예방과 기관지 계통에 좋다.
관련 제품을 보면 던킨도너츠의 보성 녹차, 고흥 유자, 광양 매실 등 정부 인증 지역 특산물을 사용한 차 음료가 눈길을 끈다.
◆ 적당한 야외활동과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 향상
추운 겨울에 대비해 기력을 모으고 힘을 저장해야 할 시기가 바로 요즘이다.
기운을 잘 모으기 위해서는 햇볕을 많이 봐야 하는데,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여 미리 운동, 등산, 나들이 등을 해두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