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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38)와 배우 이정헌(40)이 1년여의 교제 끝에 최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헌의 한 측근은 1일 이데일리 SPN과 통화에서 "지인들과 가진 술자리에서 내년 6월 안에 결혼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계획한 것은 없지만 천천히 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소찬휘와 이정헌은 1년여간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에 앞서 11월 부산에서 실용음악 아카데미 오픈을 앞두고 있다.
소찬휘는 지난 1996년 데뷔해 `헤어지는 기회`, `현명한 선택`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누렸다. 대경대학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강단에도 나서고 있다.
이정헌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뒤 `실미도` `GP506` `용서는 없다`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정헌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는 드라마 `사인`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