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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전문기업 TNT코리아가 임상 의약품의 선진화된 온도별 관리가 가능한 헬스케어 센터를 오픈했다.
2일 TNT코리아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임상시험용 샘플 및 바이오 의약품의 배송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보관 및 재고 관리까지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TNT 헬스케어 센터는 총 면적 1000㎡(약303평)로 냉장(2~8°C) 및 항온(15~25°C) 창고와 GXP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췄다. GXP는 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규정된 식품 및 의약품에 대한 선진화된 관리 및 처리 지침으로 유럽, 미주, 싱가포르 등 세계 바이오 선진국들의 규정에 부합하는 물류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TNT코리아는 지난 2002년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Clinical Express)를 한국에 첫 선 보인 이래로, 현재 전국 100여 개 종합 병원 및 연구 기관으로부터 매년 약 6만 여 개 이상의 임상 시험용 샘플을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배송하고 있다.
이번 헬스케어센터 건립은 TNT코리아가 지난 1년 여 간 계획한 사업으로, 주요 고객인 국내외 제약사의 의약품 전문 보관서비스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한 결과 진행됐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는 “이번 헬스케어 센터 오픈으로 TNT코리아가 임상 의약품의 배송부터 보관 및 재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부가 가치를 제공하는 앞선 글로벌 물류 서비스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TNT코리아는 헬스케어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고도화된 서비스를 요구하는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신속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