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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생방송 도중 바지 찢어져…‘열정의 사나이’

가수 싸이가 생방송에서 바지가 찢어지는 해프닝을 빚었다.

7일 방송된 SBS 생방송 '인기가요'(MC 정용화 설리 조권)에서 싸이는 방송 말미에 ‘라잇 나우(Right now)'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이날 지난주에 이어 조권과 댄스 배틀을 벌인 싸이는 조권의 강렬한 깝댄스에 질수 없다는 듯 더욱 열광적인 댄스로 화답했다. 이어 함께 출동한 정용화 설리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는 듯 다리를 벌리고 운전을 하는 시늉을 했다.

이 때 싸이는 바지가 찢어져 흰색 속옷이 노출된 모습이 전파를 탔고 이를 놓치지 않은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보고 폭소를 터뜨렸다. 싸이의 돌발사고가 일어나자 네티즌들은 즉각 해당 화면을 캡쳐해 인터넷에 올렸고 방송 직후 싸이는 의도치 않게 인터넷 검색어에 올랐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싸이 바지 찢어진거 나만 본건가?", "싸이 대박, 열심히 추더라니..", "싸이 또 사고 터뜨렸다", "싸이 바지..완전 웃겨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싸이 역시 방송 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바지 굴욕 상황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2AM, 슈프림팀, 투애니원, SG워너비, 레인보우, NS윤지, 임정희, 유키스, 남녀공학, 나인뮤지스, 레이디제인, 디바인, VNT, 디셈버, 미스에스, 고은, 아일랜드시티 등이 출연했다. 소녀시대가 '훗'으로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사진=싸이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