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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민, 소속사 통해 결혼설 공식 입장 밝혀 ‘사실무근’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이 결혼한다는 보도에 노유민의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노유민의 소속사 별이랑 전동운 대표는 9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상견례를 하고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다. 노유민 본인도 전화통화를 해 보니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노유민이 16일 음반을 앞두고 음반이 아닌 결혼 기사가 먼저 나와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라며 "사견으로는 (결혼을) 해도 내년이나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노유민의 여자친구 이모씨 역시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유민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은 결혼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정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 양가 상견례조차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 내가 임신을 했다는 보도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일각에서는 노유민이 오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6세 연상의 여자친구인 전문 코러스 이 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노유민은 국방홍보원 연예병사 소속으로 군복무 중이던 2008년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으며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적으로 열애 소식을 인정한 바 있다. 

한편 노유민은 오는 16일 첫 솔로곡 '이지송(EzSong)'을 발표한다. 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NRG를 떠나 처음으로 하는 솔로 곡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며 "요즘 안무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노유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