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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능력자> 호평 속 박스오피스 1위

강동원 고수 주연 영화 ‘초능력자’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초능력자’는 개봉일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전국 475개 스크린에서 10만9,5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극장가 비수기 10월28일 개봉해 약 2주 동안 1위를 지킨 ‘부당거래’를 2위로 내려 앉힌 기록이다. 2위 ‘부당거래’는 10일 하루 전국 366개 스크린에서 3만8,290명(누적관객 169만1,512명)을 모았다. ‘언스토퍼블’가 3위, ‘레드’가 4위, ‘불량남녀’이 5위에 올랐다.
 
6일 유료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후 전 예매 사이트 예매율 1위, ‘괴물’ 이후 4년 만에 예매율 80% 돌파(맥스무비) 등의 기록들을 남기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들을 인형처럼 조종하는 초능력자(강동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한 남자(고수)의 대결을 그린다. 지난 10일 개봉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