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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분노커플 차인표-이수경, 격정 애정신 연일 화제

'분노커플' 차인표와 이수경의 격렬한 베드신이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물'(유동윤/연출 김철규 조현탁)에서 강태산(차인표)은 조배호(박근형)의 계략에 걸려들어 공천에서 탈락하고 위기에 빠졌다. 아버지 조배호로부터 버림받은 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장세진(이수경)은 자신과 같은 분노를 품은 강태산을 위로했고,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강태산과 장세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조배호를 무너뜨리기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는 은밀한 사이로 발전, 향후 관계 진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하지만 뜬금없이 등장한 키스신과 베드신에 네티즌들은 '정치를 위한 불륜? 막장 설정 시작인가', '학생인 자녀와 함께 보고 있었는데 민망했다'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극중 태산은 미모의 아내 지수(서지영)가 있는 유부남.

11일 방송되는 12회분에서는 조배호의 계략에 걸려 들어 공천에서 탈락한 강태산이 혜림(고현정)과 함께 탈당을 선언하게 된다. 백성민(이순재) 대통령을 찾아간 강태산은 여당을 탈당하고 신당에 합류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정치 생명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된 강태산이 극적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