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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는 12일 오전 10시,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하는 인포시스의 CEO 크리스 고팔라크리슈난(사진) 씨를 초청, 이 대학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개최했다.
고팔라크리슈난 씨는 1981년 250달러로 창업한 인포시스가 연매출 47억5000만달러의 세계 2위 아웃소싱 업체로 성공한 CEO이다.
이날 강연회에서 자신의 성공담과 현재 사회에서 사업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전했다.
인포시스는 단순 아웃소싱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6월 ‘인포테크100(InfoTech 100)’에서 25위를 차지할 만큼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포테크 100’은 비즈니스 위크가 1998년부터 매년 전세계 IT기업들의 매출액, 매출 성장률, 자기자본이익률, 배당을 평가해 100위까지 순위를 발표하는 것이다.
또한 인도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모든 직원을 백만장자로 만들자'는 창립이념 아래 인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매년 130만명 이상이 입사원서를 내는 인도 젊은이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다.
이날 강연에는 서울시립대 교수와 학생 외에도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공대 및 경영대 소속 교수와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연 후 고팔라크리슈난 씨와 서울시립대 공대, 경영대 교수진과의 토론회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