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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연기자 커플 탄생’ 윤규진-조하진 12일 결혼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26)이 오는 12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관광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탤런트 조하진(25 본명 조경희)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지난 9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결혼을 준비해 왔다.

결혼식을 마치고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시 유성구 도안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예비신랑인 윤규진 선수는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입단했다.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볼을 구사하며, 중간 계투진으로 활동 중이고, 그의 아내가 될 조하진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한 신인 배우다.

사진=조하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