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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택연 "이청아 아니면, 절대 안 돼"

2PM 택연이 이청아를 위해 하루를 보필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택연은 MBC [여우의 집사]에서 같은 멤버 우영과 함께 집사로 출연해, 무대의상과는 또 다른 늠름한 턱시도를 입고 멋진 집사로서 변신을 해 모두들 놀래켰다. 짐승돌 집사로 하루를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각오를 밝힌 택연은, 집사들끼리만 모인 장소에서 본인이 보필하길 원하는 여배우는 이청아라고 밝혀, 기존 집사들을 경계시켰다.

2순위는 누구냐는 류시원의 질문에 택연은, "이청아 씨가 아니면 차라리 하인을 하겠다"라고 단호하게 선언해 순정남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택연은 과연 이청아를 위해 하루를 보필하는 집사가 될 수 있을지, 이청아는 기존 집사들에 의리를 저버릴 수 있을지 그 선택이 더욱 궁금해진다.

또한 이날, 택연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집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직접 어머니와의 전화연결을 시도해 모르는 것을 지도받는 등 젊은 센스를 발휘했다. 어머니는, 2PM의 든든한 리더인 택연이 반대로 집에서는 막내아들로서 온갖 애교를 피운다고 밝혔다. 또한 한류프린스 류시원과 전화통화를 하게 된 택연의 어머니는 일본팬들 못지않은 열렬 팬임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네 택연과 모전자전임을 증명시켰다고.

한편 아이돌 집사들의 갑작스런 등장에 현영을 비롯한 조여정 이청아등 여배우들은 평소답지 않은 수줍은 모습으로 그들을 맞이했는데, 과연 24시간동안 여우하우스에서 주어진 특권으로 이들을 어떻게 부릴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PM과 비스트 이기광이 일일집사로 나서 여배우들에게 더할나위없이 편안한 하루를 만들어 준 MBC [여우의 집사]는 9일 목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