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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수 측이 내년 결혼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일축했다.
김성수 소속사 NO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성수는 결혼과 관련 구체적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그간 방송에서 A 씨와의 결혼 생각을 숨김없이 밝혀왔다. 지난 2008년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서는 "11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2~3년 안에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2009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여자친구와 12년간 사귀면서 한 번도 위기를 느껴보지 못했다"며 탄탄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또 "김성수는 내년 초 드라마 복귀 등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시기는 상반기가 될지 하반기가 될지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성수가 여자친구와도 논의해야 할 문제이기도 해서다.
이어 "김성수가 내년에 39살로 마흔을 넘기지 않고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이는 매년 계속되고 있는 일로 지난해에도 결혼에 대한 의지는 있었다"고 전했다.
1998년 영화 '지구용사 벡터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성수는 최근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승승장구'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