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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함이 몸에 밴 듯’ 닉쿤, 동생바보남 등극

닉쿤이 동생들을 챙기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 '동생 바보남'이란 별명을 얻었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태국에 있는 닉쿤 외할머니댁을 방문한 쿤토리아 커플(닉쿤+빅토리아)의 모습을 그렸다.

닉쿤은 가족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어색해하는 아내 빅토리아를 세심하게 챙겨주기도 했다. 대화중 손을 꼭 잡아주고, 저녁식사 자리에서는 직접 음식을 먹여주기도 해 닉쿤의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 또 팬들의 질투심을 불러 일으켰다.

빅토리아 뿐 아니라 닉쿤은 가족들에게도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틈틈이 동생들을 챙겼다. 동생들이 식사시간 자리다툼을 벌이자 조용히 나서 이를 해결해주는 등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챙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근 유행어인 아역을 잘 챙기는 남자 스타에게 붙여주는 '딸바보'를 변형해 '동생 바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한편 이날 빅토리아는 닉쿤의 대가족과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도 하고 닉쿤의 어린시절 사진도 구경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쿤토리아 커플이 준비한 f(x)의 '누 예삐오' 뮤직비디오를 감상, 셜린과 함께 혼성그룹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